2008년 2월 11일 월요일

[경제지표]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Survey)

* 작성 기관: University of Michigan

* 발표 시점: 당월 말

* 발표 시차 및 주기: 당월 중에 잠정치가, 월말에 확정치가 발표됨. 월간

* 주식 시장에의 영향: 소비에 대한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예측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어 정확성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와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경우 영향력이 커진다.

* 정의 및 작성 방법: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Research Center 에서 5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를 통하여 만들어진다. 이 survey 의 조사 대상은 매달 바뀌는데, 매월 60%의 새로운 소비자들이 표본에 포함되어 새로운 설문에 응하게 되며, 나머지 40%는 두 번째
설문에 응하게 된다.

설문 내용은 1) 가계의 재무상황 2) 1년 후에 예상되는 가계의 재무상황 3) 1년 뒤에 예상되는 경기상황 4) 향후 5년 동안 예상되는 경기상황 5) 구매 계획 등의 다섯 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문에 대한 응답들은 계절적인 조정을 거치며, 개별지수화 된 후 종합지수로 만들어지게 된다. 종합지수 작성시에는 향후 계절적인 조정을 거치며, 개별지수화 된 후 종합지수로 만들어지게 된다. 종합지수 작성시에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이 60%,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가 40%의 비율을 차지한다. 그밖에도 현제 경제상황에 대한 지수와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지수가 만들어진다.

* 지표의 주요 내용 및 해석: 관심 있게 보아야 할 내용은 기대치의 변화와 지수의 6개월 이동평균의 변화이다. 월별 변화 및 지표 크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반면, 장기 추세의 변화는 향후 소비자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한다. 즉,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에 대한 선행지표이다.

* 장점:
- 데이터 발표시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속보성이 뛰어나다.
- 소비자의 기대치는 경기 순환의 선행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 단점:
-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년 혹은 5년 뒤의 경제 상황을 판단 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떄문에, 현재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잘못 된 신호가 종종 발생한다.
-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와 달리 지역별 지수가 없으며, 지수의 변동성이 크다.
- Sample 수가 작아 표본오차 가능성이 높고 표본 선택에 따른 변화와 경기에 따른 변화의 영향을 분리해 내기 어렵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