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1일 월요일

[경제지표] 컨퍼런스 보드 경기선행지수(The Conference Board Leading Indicators)

* 작성 기관: Conference Board

* 발표 시점: 익월 셋째 주

* 발표 시차 및 주기: 3주, 월간

* 주식 시장에의 영향: 지수를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들이 미리 발표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 정의 및 작성 방법: 경기선행지수는 단기의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10개의 경제 지표를 가중평균한 종합지수이다. 이 지수는 보통 경기후퇴 전에 감소하며, 반대로 경기확장 전에 증가한다.

10개의 중요한 경제지표들을 중요도의 순서대로 늘어 놓으면 다음과 같다.
- 10년 만기 국채와 연방기금 금리 간의 스프레드
- M2
- 제조업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
- 소비재를 위한 제조업 신규주문
- S&P 500
- 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
- ISM 제조업지수의 구매자 성과 부분
- 주택허가
- 소비자 기대치
- 비국방 자본재의 제조업 신규주문

경기선행지수 이외에도 동행지수와 후행지수가 같이 발표되는데, 동행지수는 비농업 고용, 산업생산과 같이 현재 경제상황을 나타내 주는 4개의 지수로 이루어져 있다. 동행지수의 연간 변화는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좋은 예측지표가 된다. 반면 후행지표는 제조업 노동비용, 기업대출 규모 등과 같이 경기 전환점을 알려주는 7개의 지표로 이루어져 있다. 선행지수의 추이와 함께 동행지수와 후행지수의 변화를 파악할 경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다 정교하게 판단해 낼 수 있다.

* 지표의 주요 내용 및 해석: 대체적으로 3개월 연속 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할 경우 경기가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한다.

* 장점:
- 경기 침체기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지표이다. 1950년대 이후의 8번의 미국 경기 침체기를 성공적으로 예측해냈다.

* 단점:
- 경기 침체기를 성공적으로 예측해 냈던 반면, 잘못된 신호를 보인 적도 많았다.
- 지수와 실제 경기 간의 시차가 일정하지 않아 선행지표만으로는 정확한 경기 전환시점을 예측해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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