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1일 월요일

[경제지표]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 작성 기관: Census Bureau

* 발표 시점: 익월 하순

* 발표 시차 및 주기: 1개월, 월간

* 주식 시장에의 영향: 전반적인 생산 및 산업수요에 대한 속보성 있는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중요한 지표이다. 내구재 주문은 정보통신 경기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90년대 이후
중요성이 점차 커졌다.

* 정의 및 작성 방법: 내구재 신규주문은 공장주문과 출하보다 1주일 정도 먼저 발표된다. 내구재란 1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는 제품으로, 철강, 목재, 전기부품과 같은 중간재, 최종 생산된 산업용 기계와 설비, 그리고 가구, 자동차, 텔레비전과 같은 최종 소비재를 포함한다. 산업 전체의 데이터와 함께 7개의 개별 산업 데이터도 발표되며, 각 산업별로 신규주문, 출하, 미출하 주문의 3개의 항목들이 제공된다. 신규주문은 국내 제조업자가 국내외로부터 받은 신규 제품주문의 금액으로 각 산업별, 그리고 전체 산업의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가 된다. 출하는 국내 제조업자가 국내외로 출하시킨 금액으로, 각 산업별 또는 전체 산업의 공급 규모를 반영한다. 미출하 주문은 국내 제조업자로부터 주문은 받았으나 아직 출하되지 않은 주문잔고이며, 이 크기의 증감을 통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산업활동과 경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항공, 국방 및 정부수요 등과 같이 변동성이 큰 산업을 제외한 신규주문과 출하 데이터를 이용한다. 그러나 신규주문을 이용해 수요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단점은 수입품에 대한 국내 수요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반면 외국의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는 포함된다.)

* 지표의 주요 내용 및 해석: 국방을 제외한 신규주문은 산업수요의 선행지표이며, 출하는 공급의 동행지표이다. 또한 미충족 주문은 생산의 병목상태 또는 초과공급을 나타내는 선행지표이다. 전자나 자동차 등의 주요 산업의 내구재주문 동향은 전반적인 경기 상태와 경제의 견조성을 판단 할 수 있는 지표이다. 국방을 제외한 자본재 주문 동향은 기업의 경기체감도나 투자계획의 정량화된 지표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 장점:
- 산업제품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잇는 속보성 있는 선행지표이다.
- 자동차, 철강, 전자와 같은 대규모 산업의 생산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지표이다.
-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와 공급을 모두 포함한다.

* 단점:
- 항공, 방위산업 등은 특히 변동성이 크다.
- 수입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제외한다.
- 비내구재 부문을 제외하므로 소비재의 상당부문에 대한 정보가 제외된다.
- 경상금액으로만 추정이 가능하다.
- 정보통신 산업 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 데이터가 발표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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