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1일 월요일

[경제지표] 국내총생산 (GDP)

* 작성 기관: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

* 발표 시점: 월말

* 발표 시차 및 주기: 한 분기가 끝난 후 한달 뒤에 최초 추정치가 분기별 데이터로 발표된다. 이후 매 달마다 수정치와 확정치가 차례로 발표된다.

* 주식 시장에의 영향: 한 분기가 끝날 때마다 발표되는 국내총생산은 재고나 무역수지 같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BEA의 추정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경제에 대한 종합평가이며 발표시차도 크지 않아 증시에 영향력이 크다.

* 정의 및 작성 방법: 국내총생산은 국내에서의 재화와 서비스의 총생산과 소비를 측정한 것이다.

BEA는 국내총생산에 대한 2개의 지수를 작성하는데, 하나는 소득에 기초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지출에 기초한 것이다. 국내총생산은 생산을 위한 노동, 자본, 그리고 세금에 대한 비용을 모두 합친 생산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가계 기업, 정부, 그리고 해외부문의 순 소비를 합친 소비측면에서도 구할 수 있다. 두 가지 방법에 의해서 구해진 국민총생산은 이론적으로 서로 일치해야 하지만, 데이터 수집상의 문제로 인하여 종종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GDP 디플레이터는 경상가격으로 구해진 국민소득을 실질가격으로 바꾸어 사후적으로 구해지는 물가지수로서, 경제의 총체적인 인플레 수준을 반영한다.

미국의 GDP는 계절 조정한 수치를 연율로 환산하여 발표하고 따라서 발표되는 증가율도 전기비 증가율을 연율로 환산한 수치이다.

* 지표의 주요 내용 및 해석: 관심 있게 보아야 할 부분은 실질 경제성장률, 소비자 수요의 변화, 기업투자 증가율과 재고의 변화, 무역 수지, GDP 디플레이터 등이다. 한편 어떤 항목들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여도, 기여율 분석은 현황 파악 및 예측력을 강화시켜 준다.

* 장점:
- 모든 경제활동을 포함하여 하나의 숫자로 집계한 것이다.
- 수요와 공급 두 측면에서 파악한 값을 제공한다.
- 고용 데이터와 같이 생산성 증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재고의 급격한 증가는 초과공급 상태를 나타내며, 향후 성장률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암시한다.

* 단점:
- 분기별 데이터이므로, 월별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로써는 적시성이 떨어진다.
- 서비스 분야의 가격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 지역별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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